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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巫屿】171010◆汇总◆南志铉采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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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남지현 "잘 쓰지 않는 충청도 사투리, 고민 많았죠"
[남지현]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다부진 매력의 강서울로 열연
[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잘 자라줘서 고맙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됐다"고 기뻐하던 배우 남지현(20)의 얼굴에서는 아직 풋내가 가득 했다. 그러나 7개월여를 촬영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선배들 틈에서 많은 것을 흡수했던 만큼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카페에서 남지현을 만났다. 그는 지난 16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시골 처녀 강서울로 다부진 매력을 보여줬다. 12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할 정도로 순진무구했지만 할 말은 곧잘 하는 '똑순이' 캐릭터였다. 무엇보다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에 출연했던 만큼 그의 표정도 밝았다.
"촬영을 하면서 밤을 새워본 적이 없다"고 말한 그는 "매주 수요일마다 쉬었다. 회사에 출근하는 것처럼 규칙적으로 촬영을 했다. 7개월 동안 촬영을 했지만 피곤하거나 힘든 점이 없었다. 첫 성연 연기를 이렇게 좋은 촬영 현장서 잘 마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지현은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했다. 2004년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한 이후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선덕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엔젤아이즈' 등 약 30편의 작품에 출연했던 그지만 어린 나이였던 만큼 주인공의 아역이나 조연 역할에 한정됐다. 그는 "아역 연기, 성인 연기를 구분하지 않았다"지만 적절한 시기에 좋은 작품을 골랐다는 것은 인정했다.
"시기상으로 작품을 잘 만났어요. '가족끼리 왜 이래'는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게 된 작품이 됐어요. 제가 성인 연기를 하는데, 시청자들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강서울은 순박하기 그지없었다. 어린 시절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소년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그의 순박함을 더했던 것은 충청도 사투리. 사투리 연기를 처음해보는 그는 극 중 강서울의 고향인 충청남도 홍성군에 내려가 사투리가 어떻게 쓰이는지 참고했다. 물론 누가 아직도 저런 사투리를 쓰냐는 질타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도 이런 여론을 알고 있었다.
"홍성에 갔는데 젊은 분들은 사투리를 거의 안 쓰더라고요. 정통 사투리는 나이 많으신 할머니나 할아버지들만 사용하셨어요. 그런데 서울이는 할아버지랑 같이 자란 아이였기 때문에 충분히 사투리를 쓸 거라 생각했죠. 완벽한 사투리를 구사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계속 사투리만 신경 쓰다 보니까 감정을 놓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사투리보다 서울이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서 연기를 했어요."
삼각관계로 호흡을 맞췄던 박형식, 서강준과는 현장에서 서로 의지를 하며 굳건한 동료가 됐다. 무엇보다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양희경 김용건 등 대선배 배우들의 연기는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됐던 경험이었다.
"형식, 강준 오빠랑은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비슷한 또래니까 장난도 많이 치고 서로 의지도 많이 했죠. 선배님들과의 연기는 달랐어요. 대사를 읊는 모습만 봐도 내 대사를 할 때는 어디를 어떻게 강조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어요. 여럿이 등장하는 신들이 많았는데, 연기할 때 배우들과 어떻게 호흡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남지현은 3월부터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 현재 서강대학교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2학년이어야 하지만 작품을 할 때는 작품만, 학교를 다닐 때는 학교 생활만 하겠다는 철칙 때문에 휴학을 했다.
"최대한 연기랑 학교생활을 병행하지 않으려 해요. 중, 고등학교를 다닐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연기는 대부분 방학 때 하고, 학기 중에는 학교를 다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일 같아요. 저는 수련회나 수학여행, 소풍을 놓친 적이 없어요. 다 갔다 왔어요. 학교 친구들도 여전히 다 남아 있고요. 학교 생활을 돌이켜보면 후회는 없는 것 같아요."
의문이 생겼다. 어렸을 때부터 쭉 연기만 하던 그는 왜 심리학과에 진학한 걸까. 그는 "연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심리학과를 간 것은 아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남지현은 "어렸을 때부터 대본을 보면서 캐릭터를 분석하고 나름대로 연구를 많이 했다. 그때마다 그 인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자연스럽게 그걸 정식 학문으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심리학과에 진학한 이유를 설명했다.
상반기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지낼 거라고 했지만 스무살인 그에게 연애 이야기를 안 물어볼 수 없었다. 그는 "사실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고 의외의 말을 꺼냈다.
"남자친구요? 사귀고 싶죠. 기회가 되면 연애도 많이 하고 싶어요. 사실 뚜렷하게 정해진 이상형이 없어요. 그냥 주위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요. 연애는 아직 어려운 주제인 것 같아요. (웃음)"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성인 연기자로의 발돋움으로 쾌조의 출발을 한 그는 변화 앞에 섰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일을 봐주던 엄마의 품을 떠나 소속사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그는 조급해하지 않으려 한다.
"길게 생각하고, 천천히 나가고 싶어요. 제 나이대에 해보고 싶은 것도 다 해보려고요.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대중들에게 앞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해요."
原新闻链接: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502/sp20150217080043136720.htm



IP属地:浙江1楼2017-10-10 12:22回复





    IP属地:浙江2楼2017-10-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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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말, 배우 남지현이 2014학년도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 수시모집에 합격하였다는 소식이 들리자 많은 서강대학교 학생들의 새 학기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다. 2004년 아역배우로 데뷔해서 자이언트, 선덕여왕, 화이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남지현. 꽃이 피는 새로운 계절인 봄에 캠퍼스에서의 알찬 1주일을 보낸 그녀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4학번 새내기로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에 입학하게 된 남지현입니다. 현재 저는 아역배우로서의 활동과 학교 생활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배우 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저는 방송활동을 주로 방학 때에 해왔어요. 중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도 수업은 거의 빠지지 않았어요. 어머니와 함께 해서 가능했었던 것 같아요.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제 매니저 역할을 해주셨거든요. 저는 학교에 가는 것을 항상 좋아했는데 친구들도 만나고 수업도 듣는 평범한 학생 생활이 정말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이제는 대학교에 입학했으니 대학생활을 가장 충실히 하고 싶어요. 항상 어머니와 생각해온 것이 저의 본업은 학생이고 연기는 이와 함께하는 활동이라는 것이에요. 사실 지금은 수업과 겹쳐있는 촬영이 있는데 2월에 끝나야 하는 촬영이 연기된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수업을 듣고 수업 후에 촬영을 하고 있어요. 같이 촬영하는 분들께서 학생인 제 시간을 존중해 주셔서 잘 이어나가고 있어요.

      특별하게 서강대를 택하게 된 점, 그리고 배우임에도 심리학과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 궁금해요.
      많은 분들이 제게 왜 연극영화과가 아닌 심리학과를 지원하였냐고 물어보세요. 연기를 하는 배우 분들이 연극영화과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 연기의 그 자체에도 흥미를 느꼈지만 그보다 연기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 중 제가 맡은 인물을 분석하는 그 자체에 굉장히 흥미를 느꼈고, 그런 이유로 심리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심리학에는 많은 분야가 있는데 제가 가장 흥미 있는 분야는 상담심리학이었어요. 그 중 서강대학교가 상담심리학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를 계기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IP属地:浙江3楼2017-10-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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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학교에 지원하며 기대했던 바가 있었나요? 처음 캠퍼스를 마주했을 때의 느낌은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대학은 제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었어요. 무엇이 있을지 정말 궁금했어요. 처음 학교를 온 건 1차 신입생 환영회 때였어요. 교내의 길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가려는 장소를 찾기 어려웠는데 선배님들께서 잘 알려주셔서 갈 수 있었어요. 서강대학교가 캠퍼스가 작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오히려 캠퍼스가 생각보다 크고 건물들도 많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사회과학부 건물인 다산관(D관)은 벽돌 건물이어서 더 분위기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제가 수업을 듣는 건물은 정하상관(J관), 김대건관(K관) 그리고 하비에르관(X관)인데 이 건물들도 각자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과거에 지어진 건물들과 현재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뤄서 개성이 있는 것 같아요. 아늑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얼굴이 많이 알려져서 학교 활동이 조심스러울 것 같은데, 학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평범한 학생이에요. 사실 굉장히 부끄럼을 많이 타는데, 낯을 가린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면 부끄러워요. 항상 새로운 곳에 가면 ‘1주일만 지나면 시선들이 다 사라질 거야’라고 생각해요. 제가 서강대학교에 올 때는 서강대학교의 학생으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으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어요. 참가할 수 있는 활동은 모두 하고 있어요. 선배님들과 점심약속도 잡고, 동기들과도 많이 어울려요. 동기들이 신경 쓰지 않고 똑같이 대해주니 저는 오히려 편하고 즐거워요. 요즘은 3월이라 소모임도 많이 참여하는데 사회과학부의 풍물패인 ‘청명’에도 들어갔고 학회를 들어갈 생각도 있어요. 동아리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교내 아루페 봉사단을 이미 하고 있어요. 항상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번 학기에 동기들과 함께 듣는 강의도 있지만 저 혼자 듣는 강의도 2개나 있어요. 혼자 듣는 강의에서는 이미 옆에 앉으신 분과 친해졌어요. 전 첫 수업에서 강의계획서를 주시는 것이 신기했어요. 주 별로 계획이 나와있으니 어떤 수업을 하게 될지도 알고 간단한 예습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연기와 학교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 바쁘긴 하겠지만, 저는 여러 활동을 하고 일이 많아져야 힘이 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학생으로서의 생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배우 남지현. 아직 스무 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 배우로서도 뛰어나지만 서강대학교 안에서 학생으로서의 그녀는 더 빛이 난다. 대학 생활을 막 시작하는 그녀가 서강대학교에서 즐거운 추억을 찾고 서강이 그녀를 더 빛나게 해줄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본다.
        http://hompi.sogang.ac.kr/fund/newsletters/nl332/article/i01/content.html


        IP属地:浙江4楼2017-10-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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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志铉,参加“李国主的youngstreet”..平凡的日常生活
          남지현,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출연..평범한 일상 고백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배우 남지현이 23살 평범한 여성으로서의 일상을 고백하며 애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의 '국주데이'에는 배우 남지현이 출연해 청취자들의 문자를 읽으며 이국주와 대화를 이어나갔다.
          명문대에 재학중인 남지현은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다음주에 시험이 있어 월요일 코너에 섭외가 되어 다행이라고 밝힌 남지현은 이어 친구들과 수다떠는 것을 좋아하며 "최근 양꼬치를 어머니와 처음 맛본 뒤 친구들에게 추천해서 함께 먹었다"고 말해 화려한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여대생같은 면모를 보여주었다.
          남지현은 “이번에 학교 갔는데 친구들도 많이 복학하는 상황이었다. 남자들은 군대 갔다오고 여자 학우들은 유학이나 어학연수 다녀와서... 좋았다”라며 동기 학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애청자들은 남지현에게 실시간으로 “귀엽다” “너무 예쁘다”라며 보이는 라디오를 본 소감을 전했다. 남지현은 “저희는 실시간 소통 창구가 별로 없어서 인터뷰나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난다”라는 말로 배우 입장을 전했다.
          남지현은 연기에 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남지현은 "가장 좋았던 역할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덕만공주 역할인데 이 드라마를 찍은 것이 벌써 8년전"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다. 또 나이가 더 들어 성숙해지면 정통 멜로에도 해보고싶다"고 덧붙였다.
          또 "하지만 아직은 여러가지 다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原新闻链接:http://kpenews.com/Board.aspx?BoardNo=3286




          IP属地:浙江11楼2017-10-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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