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대본 리딩을 현장을 공개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지난달 서울 KBS 별관에서 첫 대본 리딩을 가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창근 PD와 강은경 작가를 필두로 김현주(차강심 역), 김상경(문태주 역), 유동근(차순봉 역), 김용건(문대오 역)을 비롯해 손담비(권효진 역), 윤박(차강재 역), 박형식(차달봉 역), 남지현(강서울 역), 서강준(윤은호 역), 나영희(백설희 역), 김일우(권기찬 역), 견미리(허양금 역), 양희경(차순금 역), 김정민(서중백 역) 등 대부분의 출연진이 총출동한 이날의 대본 리딩은 시종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창근 PD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한 사람씩 친절하게 소개하며 대본 리딩을 시작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유머감각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주연을 맡은 김현주와 김상경은 작은 표정과 호흡 하나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해 초반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차강심과 문태주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막강 케미를 과시했다.
유동근은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자식 밖에 모르는 착한 아빠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내뿜었다. 여동생으로 출연하는 양희경과 함께 실제 남매 같은 호흡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잡았다.
김용건과 나영희도 중년 커플 케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나영희는 극 중 아들인 서강준과 꼭 닮은 외모로 비주얼 최강 모자임을 자랑했고 이에 질세라 견미리와 손담비도 닮은 꼴 모녀로 우월한 미모를 과시했다.
박형식과 남지현의 티격태격 호흡은 신선한 에너지를 느끼게 했고, 서강준까지 가세한 삼각 커플 로맨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기운을 드라마에 더했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현장은 장면마다 대사마다 웃음바다가 됐다. 뿐만 아니라 김용건과 김상경, 김일우 등이 쉴새 없이 발휘하는 유머 감각과 김정민의 능청스런 웃음 연기는 그야말로 웃음 폭탄이라도 터뜨린 양 빵빵 웃음보를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