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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가져다준 보귀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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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가져다준 보귀한 승리--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활짝 웃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이다.
리철덕과 황일수는 아마 처음으로 느껴보는 열정일것이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하고 고통에 시달렸을가.
비록 아직도 맨 뒷자리에 있지만
오늘 하반전 우리선수들이 가져다준 플레이는 우승급이다.
움직임도 좋았고 투혼도 좋았지만 핵심은 그래도"변화"였다고 나는 판단한다.
1.박태하의 변화
1.1 박태하의 훈(訓)
오늘 경기 흐름으로 봤을때 전반전끝난후 나 역시도 진경기-강등확정으로 믿고 있었다.
-큰 변화가 없는 선발명단.
-변화가 없는 3수비
-10분 잘찬뒤 20분좌우의 꼴먹음
-꼴 하나에 모든것이 무너진 우리 선수들의 투혼
너무나도 "익숙"한 우리 선수들의 경기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상반전의 우리선수들은 2017년 연변팀이였다면
하반전의 우리선수들은 2016년 연변팀이였다.갑자기 달라진 리유에 대하여
박태하는 "중간시간에 선수들한테 훈을 냈다"고 밝혔지만
그훈이 과연 오늘 결과에 영향이 어느정도 컷을지는 잘 모르지만
"처음으로" 우리선수들한테 "야단"을 친것이 오늘 기적을 만들수 있는 시작점이다.
경기에 대한 압력도 좋고 오늘은 진짜 뭔가 바꿔보고 싶은 갈망도 좋고
그동한 쌓인 스트레스도 좋다
그 "결단"을 내리게 된 출발점은 모르겠으나
정신줄이 놓여 있는 상황에서는 "선장"으로서 채찍으로 우리선수들을 깨웠다.
1.2 3412에서4141
기존전술에서 저 사진속에 욕을먹지않는 선수는 없을것이다.
과연 전술이 그토록 중요한지. 전문가가 아니대서 모르겠다.
허나 그것이 우리 선수들이"익숙한"경기를 할수있는 기반이 되지 않았을가 나는 생각한다
화나고 싸우고 싶고 잘하고 싶은데 뭔가 맞지 않는게 많았던 우리 선수들
전술이 필요 없고 정신력이 필요할 시점에서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고 내가 최대한 활약을 할수있는 무기로
내가 제일 익숙한방식으로
내가 지금까지해왔던 방법(어릴때부터 가져온 습관)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래서 결과가 좋았던것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고집불통인 우리박태하가 오늘 갑자기 451로 간 원동력이
전술적인 측면을 벗어나 올인을 택햇을것이다
그 결정이 얼마나 대단하고 정확했는지
오늘 경험과 교훈을 향후에도 많이 참고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2.선수들의 변화
2.1 아끼지 않은 몸싸움
오늘 우리선수들이 제일 잘한 부분이다.
덩치가 큰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않고 부딪쳤다.
이런것들은 경기 데이타에는 나오지 않지만
팬들은 느낄수 있다
그동안 경기뒤에 늘 우리 팬들이
제일 아쉬워 하는 부분이다
모든 점프 기회, 모든 태클 기회 공이 보이는한 무조건 발대고 몸으로 밀었다
특히 허리와 수비에서
이런 행동은 잠재적으로 대방에 대한 압박이다.
한번 두번은 재치겠지만 세번째 부딪칠때에는 반드시 마음속으로 부담을 가진다.
같은 경기를 뛰더라도 부담을 가진다면 체력이 더많이 소모되기 마련이다.정신력도 떨어진다
반대로 그냥 공만 쫒아가면 처음 두번을 인식한뒤 세번째부터는 여유롭게 공을찬다.
축구는 일단 진공에서 느슨한 마음으로 게임상태에 들어가면 상대는 사형이다.
그러면 소히 우리가 말하는 <강간>축구가 생긴다.
여기 까지 말하니 또 마음이 울컥한다.
올해 힘한번 못 쓰고 당한 경기가 얼마인지 그경기를 지켜보는 우리 속은 또 얼마나 분하고 원통한지
2.2 잘잡은 꼴기회
만약 승대가 가람이가 준 꼴을 철석 그물에 처넣었더라면.
연변은 2대1로 화하를 이기고 상승세를 타고
승대는 2꼴로 컨디션을 찾고
박태하는 또 승대를 위해 주문 제작한 352전슬에 익혀
연변을 이끌고 등등......
그꼴이 얼마나 중요한 기회였던지,가는 비행기에서 승대는 많이 고민을 했을것이다..
밥만먹고 공차는 선수의 차이는 그게다
박태하가말하는 <북경국안 공격수는 세계급이고 우리 선수들이 능력이 안된다!>는
말도 사실 그말이다..만약 오늘 3분경 룡이가 일수가 쳐준 꼴을 넣었더라면,....
정말로 종이 한장 차이다.
(정말로 피나는 노력과 훈련이 받침이 된 우리선수들이라면).
기회는 단 몇개뿐이다. 하나든 두개든 주어진 기회를 소화 해내고
꼴로 전환 시키는 능력이 곧 그 차이다.
침착함 과감함 그리고 센스...
<꼴 기회는 단 1초도 늦어지면 안된다!> 내 스승이 한 얘기다.
비록 열심히 훈련한 결과지만 과감한 감아차기 ,그시각 그시점에서 내린 결정이 정확하고 과감했다.
정말로 멋있는 꼴이다.
그것 차이다
선수와 선수의 작은 차이에서 기회에 대한 성공율이 팀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3.사랑스런 우리 팬들
오늘 현장에 나간 팬들은 진정한 연변팬들이다
그리고 그 남은"팬"들을 위해 우리 선수들은 좋은경기로 담보 했다.
오늘 박태하와 우리 선수들이 변화가 이런 변화가 없었더라면
오늘 경기는 진경기였을것이다.
그 초첨은 리모모 이 였을것이다
그리고 언론과 매체에서는 박태하 샤커를 웨쳤을 것이다.
그들을 맴돌고 변론과 타격에서 팬들끼리 또 싸웠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여태껏 언론에서 그토록 선수와 감독을 맴돌아 "전쟁"펼치던 팬들이 오늘은 잠잠해졌다
대신 희희닥닥 장난친다.
오늘 승리가 리모모를 살렸다 이겼기에
실수에 대한 팬들의 태도는<그럴수도 있지뭐!>로 바뀐다.
이것이 연변축구다. 맨 꼴등임에도 불구하고 한겜의 승리가 가져다준 변화다.
축구에 웃고 축구에 우는것이 우리다.
단순하고 정서적인 그것이 바로 우리 민족 특징이 아닌가.허나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그 중앙에 우리 선수들이 있고 감독이 있다,
축구는 그렇게 우리 모든 조선족을 고스란히 모아 놓았다.
그래서 우리는 똘똘 뭉쳐야 한다
선수들도 감독도 팬들도
한선수 땜에 팬들이 싸우고 흩어지고
또 선들의 좋은 발휘에 팀을 승리로 이끌고
우리는 하나가 되고 그것이 또 좋은 분위기로 타고 우리선수들은 힘이나고.
성적은 좋고....하나도 빠지고 흩어지고 구멍이 생겨셔는 안된다.
행복은 잠시
나머지 길이 남았다
나는 믿는다..
전술 변화가 있었기에 나머지 상대들은 이젠 단순히 352에만 대책을 세우지 않을것이다.
그러면 기회가 생긴다. 우리도 수단이 많아 졌다.
나는 믿는다..
오늘 같은 경기만 계속 펼친다면,
2015년 2016년 우리 선수들이 일궈낸 일은"기적"이 아니였음을.
그보다 더큰 기적이 2017년에 꼭 일어난다.


IP属地:天津1楼2017-08-10 10:25回复
    4백전술로 가면 잔류 문제 없을듯 한데.. 경기후 인터뷰 내용 들어보면 다음 경기에도 5백 고집하실듯.


    IP属地:北京2楼2017-08-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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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관적이라면서 자기선수를 비하하는 감독은 절대 존경할수가 없습니다.


      来自Android客户端3楼2017-08-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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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경기를 후반전처럼 차준다면 져도 원이 없겠습니다.


        IP属地:吉林4楼2017-08-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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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얼마나 오래만에 느껴보는 짜릿한 감정인지. 연변 화이팅!


          来自iPhone客户端5楼2017-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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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로 오랫만입니다.이 웃음들.사진속 선수들은 환한 웃음을 웃지만 처음 이 사진을 볼때 저는 코끝이 찡해났습니다.그동안 선수와 감독진이 얼마나 기대했던 승리였던가를


            IP属地:浙江来自Android客户端6楼2017-08-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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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수비에 하태균 보낸거 보면 시즌 초반에 완전히 김승대를 에워싼 축구임다 승대가 정말 지금 황일수의 3분에1두 못함다 먼눈으로 승대를 ..


              来自手机贴吧7楼2017-08-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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