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남궁민-홍진영, 수위를 넘나드는 경
MBC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남궁민과 홍진영 가상 부부가 수위를 넘나드는 진한 설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놓고 있다.
홍진영의 막강한 애교와 쾌활한 성격은 익히 알려졌지만, 한층 더 능글맞고 귀여워지고 있는 남궁민의 발전이 놀랍다.
지난 13일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두 사람은 평소 남궁민이 다니던 헬스클럽을 찾아 운동을 함께 했다. 홍진영은 자연스럽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게 됐는데, 재밌는 건 남궁민의 반응이었다.
그는 눈을 떼지 못하면서 진심으로 당혹스러워했는데, 그 모습은 이후의 능글맞은 멘트와 대비를 이루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을 되찾은 그는 자신이 애플힙을 가졌다는 홍진영의 말에 "보여달라"고 요구하거나 이에 응하지 않는 홍진영에 "그럼 만져봐?"라고 되묻는 등 야릇한 상상을 자극하면서 '우리 결혼했어요'의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하일라이트는 벤치프레스였다. 홍진영은 자신이 직접 올라가겠다며 남궁민을 당황시켰는데, 남궁민은 결국 홍진영의 허벅지와 등을 잡고 들어올리기에 성공했다. 봉 대신 남궁민의 손 위에 올라가겠다는 홍진영이나, 그걸 또 성공해내는 남궁민이나 호흡이 척척 맞는 경지.
손을 어디 둘지 몰라 "여보, 어디 잡아?"라고 외치거나, "부인 때문에 미치겠어!"라고 토로하는 남궁민의 말은 날 것 그대로 생생해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한 몰입을 더 높이는 효과를 냈다.
'시크릿 가든'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윗몸일으키기 도전에서도 남궁민은 적극적으로 홍진영에게 다가가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등 예능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다.
물론 홍진영은 여전히 한 수 위였다. 그는 운동 후 단단해진 남궁민의 엉덩이를 찔러보거나, 운동 중인 남궁민의 복근을 만져보는 등 적극적으로 남궁민을 흔들어놨다.
또 남궁민의 섭섭한 말에 입술을 쭉 내밀어 삐졌음을 토로하고, 음악을 틀어놓고 막춤을 추는 모습은 '남편'의 새로운 모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아내의 최고 무기를 장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그동안 숱한 커플들의 비슷비슷한 애정행각과 미션으로 예전처럼 '핫'하진 못한 상태. 그러나 여전히 이 프로그램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건 이같은 캐릭터 발굴의 힘 때문일 것이다. 대본이나 제작진의 설정만으로는 당해낼 수 없는, 출연자 자체의 매력이 필수적인데 남궁민과 홍진영은 바로 이 부분에서 상당한 합격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BC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남궁민과 홍진영 가상 부부가 수위를 넘나드는 진한 설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놓고 있다.
홍진영의 막강한 애교와 쾌활한 성격은 익히 알려졌지만, 한층 더 능글맞고 귀여워지고 있는 남궁민의 발전이 놀랍다.
지난 13일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두 사람은 평소 남궁민이 다니던 헬스클럽을 찾아 운동을 함께 했다. 홍진영은 자연스럽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게 됐는데, 재밌는 건 남궁민의 반응이었다.
그는 눈을 떼지 못하면서 진심으로 당혹스러워했는데, 그 모습은 이후의 능글맞은 멘트와 대비를 이루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을 되찾은 그는 자신이 애플힙을 가졌다는 홍진영의 말에 "보여달라"고 요구하거나 이에 응하지 않는 홍진영에 "그럼 만져봐?"라고 되묻는 등 야릇한 상상을 자극하면서 '우리 결혼했어요'의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하일라이트는 벤치프레스였다. 홍진영은 자신이 직접 올라가겠다며 남궁민을 당황시켰는데, 남궁민은 결국 홍진영의 허벅지와 등을 잡고 들어올리기에 성공했다. 봉 대신 남궁민의 손 위에 올라가겠다는 홍진영이나, 그걸 또 성공해내는 남궁민이나 호흡이 척척 맞는 경지.
손을 어디 둘지 몰라 "여보, 어디 잡아?"라고 외치거나, "부인 때문에 미치겠어!"라고 토로하는 남궁민의 말은 날 것 그대로 생생해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한 몰입을 더 높이는 효과를 냈다.
'시크릿 가든'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윗몸일으키기 도전에서도 남궁민은 적극적으로 홍진영에게 다가가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등 예능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다.
물론 홍진영은 여전히 한 수 위였다. 그는 운동 후 단단해진 남궁민의 엉덩이를 찔러보거나, 운동 중인 남궁민의 복근을 만져보는 등 적극적으로 남궁민을 흔들어놨다.
또 남궁민의 섭섭한 말에 입술을 쭉 내밀어 삐졌음을 토로하고, 음악을 틀어놓고 막춤을 추는 모습은 '남편'의 새로운 모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아내의 최고 무기를 장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그동안 숱한 커플들의 비슷비슷한 애정행각과 미션으로 예전처럼 '핫'하진 못한 상태. 그러나 여전히 이 프로그램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건 이같은 캐릭터 발굴의 힘 때문일 것이다. 대본이나 제작진의 설정만으로는 당해낼 수 없는, 출연자 자체의 매력이 필수적인데 남궁민과 홍진영은 바로 이 부분에서 상당한 합격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