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9281# 2002. 11.01. 10회차
변덕 심한 날씨와 일광조건 때문에 아직도 집으로 못 들어간 두 자매, 계속 선착장장면을 찍고 있다.
스탭들이 도대체 아이들이 언제 집에 들어가냐고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집에 도착한 지 9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
이러다가 스탭들이 들고 일어날 것 같아 할 수 없이 눈물을 흘리며 O.K사인을 냈다.
그리고 다시 밤촬영.
화순에서 촬영을 하던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 송강호, 김무령 PD가 촬영장을 방문.
봉 감독인지 송강호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여기는 여배우들이 많아 좋겠네. 우린 현장은 여배우가 없어!” 하며 탄식한다(어쩐지 말투로 보아 송강호 같다).
그 말을 들은 김갑수 선배가 “여기도 뭐 마찬가지야. 한 사람도 정상적인 여자는 없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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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11.30 26회차
우리 세트장의 여배우들이 예쁘다는 송강호의 소문을 듣고 <살인의 추억>의 김상경과 김뢰하가 옆 세트장에서 놀러옴.
여배우들과 인사를 나눔.
그뒤로 틈만 나면 세트장에 놀러오는 송강호와 김상경. 그리고 김뢰하.
송강호가 “감독님이 계시나?” 하면서 팀들을 몰고 들어온다.
촬영장에 당연히 감독님이 계시지.
김상경은 아예 나를 보고 의자왕이라고 놀린다.
以前蔷花红莲时期 杀人回忆团队好像常去红莲拍摄现场溜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