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也快疯了啊啊啊啊啊,不知道确定没有,
유아인-황정민, 류승완 감독 신작 '베테랑'서 조우각각 전직 형사와 재벌 3세 역 맡아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13.11.14 14: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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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와 대세가 만난다.
배우 황정민과 유아인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에서 조우한다. 두 사람은 영화 '베테랑'(제작 외유내강)의 두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황정민은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지었다. 나머지 역을 두고 고심한 끝에 유아인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귀띔했다.
재벌과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베테랑'에서 유아인은 온갖 악행을 저지르지만 돈의 뒤에 숨어있는 재벌 3세를 연기할 예정이다. 황정민은 법의 테두리를 빠져나가는 재벌 3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형사 역을 맡는다.
황정민은 '부당거래' 이후 3년 만에 다시 류승완 감독과 손잡게 됐다. '부당거래'를 성공리에 마친 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황정민은 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차기작인 '베테랑'의 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의 출연을 고사한 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던 유아인까지 합류하면서 '베테랑'은 최고의 배우 조합을 만들게 됐다. '부당거래'의 황정민-류승범, '베를린'의 하정우-류승범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황정민-유아인의 확실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테랑'은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내년 개봉을 목포로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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